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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제8회 태백해바라기축제 개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6.07 13:48:31     조회수  15,872     다운로드수  0
해바라기 축제를 아끼고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해바라기 축제는 올해 8회째로 전국 최초로 해바라기 축제를 시작한 
김 남 표 대표가 작년 12월 이곳에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깝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그 분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하여 해바라기문화재단(환경부단체등록 144호)이란 단체를 설립하여 자원봉사자들의 십시일반의 여력으로 해바라기 농사를 짓고 문을 급하게 열게 되었습니다.

해바라기 농사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농사를 잘 짓겠다고 밑 비료도 주고 소 거름도 비용을 들여 다량 투입한 것이 풀 씨를 뿌리는 격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무 제초제, 무 농약의 자연을 자연답게 돌려 놓겠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농사를 지었으나 풀과의 싸움에서 해바라기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현실이 되었고 요 몇 일 폭염으로 더욱 꽃이 많이 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더욱 고개를 숙여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여러분들의 넓은 마음에 이해와 아울러 용서를 바랍니다. 
내년에는 꽃을 잘 가꾸도록 하겠으며, 더 조용하고 볼 거리가 있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 자연을 거스르지 않게 디자인 해 놓겠으며 그 약속을 분명히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의 실수와 의지에도 불구하고 자연이라는 힘에 관리 부실을 더한 책임은 전적으로 저희에게 있으므로 어떠한 질책과 충고를 겸허히 받겠으며 여러분의 넓은 마음에 이해와 용서를 구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생을 달리한 분의 유지를 받들어 저희 해바라기문화재단이 가고자 하는 분명한 방향은 자연이라는 작품보다 더 훌륭한 작품은 없으며, 그 대지 위에 해바라기의 노란색을 칠하고 그 위에 예술가들의 인간적인 행위를 더하여 이 곳을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공간으로 만들기를 꿈 너머 꿈으로 갈망하고 있습니다. 

대신 2동의 미술관에서 사진과 그림을 관람하시고 광산문화의 대표적인 산물인 갱도 전시관에도 들러 처절했던 30여 년 전의 광부의 삶을 사진으로 체험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8.19일까지 무료입장과 아울러 내년 입장권과 해바라기씨앗을 무료로 드리고 있아오니 꽃을 잘 못피운 책임에 용서를 구합니다.내년에는 변화된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거듭 실망시킨 점에 사과드립니다. 

해바라기문화재단 대표 황창렬 드림,  

민원: 033-553-9707, 010-3371-2000, 010-7272-1555